태국 치앙마이 가성비갑 항동 골프장 소개

태국 치앙마이 가성비 갑으로 통하는 파3 골프장인 항동 골프장을 소개드립니다. 한국분들이 많이 거주하는 항동에서 가까우며, 차가 없으면 접근성이 조금 떨어집니다.

항동 골프장은 파3 골프장 임에도 대부분 파 4,5에서 드라이버를 잡을 수 있는 길고 넓은 골프장입니다. 두 번을 돌 경우 정규홀을 도는 것과 비슷한 느낌의 골프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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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항동 골프장 위치와 가격

치앙마이 항동 골프장의 위치는 항동 지역에서 약 10 – 15분 거리이며, 님만 혜민이나 산사이 지역에서는 30 – 4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2022년 5월 – 8월 기준으로 매주 토요일 아침마다 라운딩하고 있는데, 대기나 막힘이 거의 없으며 원활한 라운딩이 가능합니다. 18홀 기준 3시간 안밖으로 라운딩 가능 합니다.

태국에서 캐디팁은 옵션이 아니며 무조건 지불해야 하는 금액입니다. 보통 치앙마이 퍼블릭은 18홀 기준 300밧, 정규홀은 400밧 수준입니다.

치앙마이 항동 골프장 그린피 / 카트피 / 캐디팁

보통의 경우 항동 골프장에서는 1인 1 캐디를 쓰는 편이며, 18홀 기준 300밧을 팁으로 주고, 중간에 그늘집이 있으면, 캐디에게 뭘 사주기보다는 20밧씩 현금으로 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끔 여행객의 경우, 버디 팁으로 100밧씩 주고, 캐디피를 400 – 500밧씩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팁 과지급은 자연스럽게 캐디팁 상승 원인이 되기 때문에 많은 팁을 주실 필요는 없습니다.

요즘 몇 달간 매주 토요일 아침 6:30분 라운딩을 하고 있습니다. 2명이나 3명이서 라운딩을 하는데, 1인 – 8인까지 플레이 가능합니다.

요즘 우기이기 때문에 페어웨이 관리는 그리 좋은편이 아니며, 그린은 한국보다 작고 라이가 제법 많이 있지만, 느린 편 입니다.

노카트로 라운딩 하시는 분들 께서는 골프용 우산을 꼭 지참 하시기 바랍니다. 치앙마이가 비록 북쪽의 고산지역 이지만, 햇살은 굉장히 강합니다.

1인 플레이의 경우, 보통 은퇴자분들이 노카트로 걷기 운동을 하는 목적이기 때문에 여유롭게 플레이하면서, 앞이 막히면 점프도 하면서 편하게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가끔 앞에 태국인 6-7명이 한 팀으로 라운딩을 하기도 하는데, 이런 팀은 보통내기를 하는 팀이기에 따라가기보다는 캐디에게 부탁하여 다른 홀로 점프하여 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항동의 경우 노카트로 운동해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그늘도 많이 있고, 전장이 그리 길지 않고, 게임 시간의 압박이 거의 없기 때문에 초보자 분들에게 최고의 골프장입니다.

요즘은 화이트 티가 백티 자리에 배치되어 있어서 화이트 티에서만 쳐도 파 4에서 드라이버를 때릴 때 막창 나는 홀은 별로 없어 초급, 중급자 분들에게 좋습니다.

위치는 위에 적어놓은 구글맵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입구가 길가에 붙어 있기 때문에 처음 오시는 경우 지나칠 수 있습니다. 입구에 아래의 보드를 참조하세요.

입구에 들어가시면 오른편에 아래와 같이 1층짜리 조그마한 클럽하우스를 보실 수 있습니다. 내부에서 그린피와 캐디피, 카트피를 내실 수 있으며, 바로 내린 신선한 커피도 35 – 40밧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클럽하우스에서 그린피를 내시면 스코어카드와 캐디피 종이를 주는데, 이는 캐디에게 전달해 주시면 됩니다.

티박스는 흰색, 노란색, 빨간색이 있는데, 여성분의 경우 빨간색 티박스이고, 남성분의 경우 전반 9홀은 흰색티, 후반 나인홀은 노란색 티에서 치시면 됩니다.

아래의 홀은 항동 골프장 시그니처 홀인 8번 홀 파3 아일랜드홀 건너가는 길입니다. 정말 아름다운 홀로, 보통 130 – 135야드이며, 초보자 분들에게 악명이 자자한 포대그린을 보실 수 있습니다.

9홀 기준으로 파3가 2개 홀, 파 4가 5개 홀, 파 5가 2개 홀입니다. 파 5의 경우, 한국 기준 전장이 조금 짧은 느낌이지만 벙커와 그린 공략이 굉장히 까다롭기 때문에 버디가 쉽지만은 않습니다.

거리와 정확성이 있는 골퍼라면, 파 5도 2 온을 노려보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린 주변의 벙커가 굉장히 단단하기 때문에 벙커 공략은 주의하셔야 합니다.

아래는 아름다운 치앙마이의 하늘과 1번 홀에 캐디가 손 카트를 그리고 가는 모습입니다. 오른편의 사진은 8번 홀 티박스에서 본 9번 홀 광경입니다.

아래와 같이 치앙마이 항동 골프장에는 나무가 많이 있기 때문에 카트를 타기보다는 1인 1 캐디로 18홀을 걸어서 라운딩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태국 치앙마이 골프장은 웬만하면 반바지가 모두 허용이 되기 때문에 편한 복장으로 오셔도 플레이에 지장이 없습니다.

이상으로 18홀 기준으로 1인 1 캐디 기준 1인 600밧 (23,000원)으로 플레이가 가능한 가성비 갑 골프장인 태국 치앙마이 항동 골프장 소개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